의공학기사_02 | |||||
작성자 | 한** | 작성일 | 2021-09-29 | 조회수 | 4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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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구교인 교수팀, 혈관 이중구조 모사 인공혈관 출력 3D 바이오 프린트 전용 노즐 개발 울산대학교 연구진이 미세 유체 기술을 이용해 몸 안의 혈관을 몸 밖에서 출력하는 3차원 바이오 프린터 노즐을 개발했다.
울산대학교는 전기공학부 의공학전공 구교인 교수(사진)가 체내 혈관구조를 모사한 인공 혈관을 몸 밖에서 출력하고 주요 혈관 기능을 시험하는 데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 미세유체기술 이용 두 겹의 관형태로 출력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개인연구사업' 지원을 받아 구교인 교수 주도로, 울산대 생명과학부 백승훈 교수, 충남대 의과대학 황창호 교수와 함께 진행했다. 연구팀은 미세 유체 기술을 이용해 혈관내피세포(HUVEC)와 대동맥평활근세포(HASMC)를 두 겹의 관형태로 출력해 체내 혈관의 기능을 모사할 수 있도록 했다. 3차원 바이오 프린터는 살아있는 세포를 3차원 출력한 생체 이식 후 조직과의 성공적인 융합과 재생이 일어나야 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3차원 프린터에 비해 상대적으로 발전이 늦어지고 있다. # 20일간 혈관 배양 모세혈관 생성 등도 확인 이에 3차원 바이오 프린터 전용 바이오 잉크를 개발해 이식 가능한 인공 조직을 출력하고자 하는 시도들이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연구팀은 바이오 잉크뿐만 아니라 3차원 바이오 프린터 전용 노즐을 개발해 기존의 일반 노즐이 출력할 수 없었던 두 겹의 관형 구조를 출력하는 데 성공했다. 방법은 개발한 노즐을 이용해 혈관 내피세포를 내관의 출력 물질로, 대동맥평활근세포를 외관의 출력 물질로 체외에서 출력하는 것이다. 이러한 이중 구조는 체내의 혈관 구조를 모사한 것이다. # 잉크 개발도 성공 인공조직 치료 등 활용 가능성 연구팀은 출력한 혈관을 20일까지 배양하면서 유체를 흘려보낼 수 있고, 새로운 모세 혈관을 생성할 수 있는 것 등을 확인하는 데 성공했다. 구 교수는 "이번 기술 개발은 3차원 바이오 프린터용 노즐과 잉크를 이용해 혈관을 내포하는 다양한 조직을 출력하는 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이 기술을 이용하면 다양한 신체조직 부위의 이식 및 치료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바이오패브리케이션(Biofabrication, 2019 impact factor 8.2)에 출판 허가를 받아 지난 17일 학술지 홈페이지에 먼저 공개됐다 출처 : 울산신문(https://www.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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