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생 선배가 추천하는 울산대학교 의공학전공_01 | |||||
작성자 | 한** | 작성일 | 2021-09-28 | 조회수 | 5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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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 의공학전공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여러분을 위해 울산대학교 의공학전공의 졸업생과재학생들이 바라보는 울산대학교 의공학전공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그 첫 번째 이야기로 2009년 의공학과에 입학하여 현재 의료기기 인허가 관련 분야에서 종사하고 있는 졸업생의 이야기를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본 시리즈의 글들이 여러분들이 울산대학교 의공학전공을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졸업생 선배가 추천하는 울산대학교 의공학전공 양** (울산대학교 의공학과 2009년 입학, 현재 의료기기 인허가 관련 분야 종사) Q. 울산대학교 의공학과를 지원하게 된 동기는? 울산대학교 의공학과가 처음 학생을 모집하기 위한준비를 하고 있던 2008년, 저는 대학을 가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있던고3 학생이었습니다. 여느 학생들과 다름없이 늦은 시간까지 수능준비를하고, 담임선생님과 진학상담을 하며 대학을 가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특별하게 하고싶은 것도, 가고 싶은 대학도 없던 저는 막연히 의료 또는 보건 쪽으로 가고 싶다고 담임 선생님께 말씀드렸습니다. 그때 담임선생님께서 추천해주신 곳이 울산대학교 의공학과였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당시, 의공학과는 생소한 학과였지만 MRI나 CT같은 의료기기에 대해 공부하는 전공이라는 담임선생님 말씀에 호기심이 생겼고 막연히 멋있는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지원했습니다. 고3에서 벗어나대학생활을 시작한다는 기대감으로 2009년에울산대학교 의공학과 학생으로 대학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울산대학교 의공학과의 장점은? 울산대학교 의공학과 1기 학생으로 입학한 후, 선배가 없어 생기는 빈자리를 다행히도 교수님들께서 채워주셨고,다른 학과들에 비해 교수님의 직접적인 케어를 많이 받을 수 있었습니다. 3학년이 끝나고 휴학을 결심한 저는 효율적으로 시간을 사용할 방법에 대해서고민을 하던 중 교수님께 상담요청을 했고, 교수님께서는 휴학한 동안 그저 취업준비를 할 것이 아니라 연구실에 들어가서다양한 경험을 쌓아보는 것을 권유하셨습니다. 덕분에휴학한 1년동안 영어공부 뿐만 아니라 논문실적 등을 쌓아서 4학년에는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하는 결과까지얻을 수 있었습니다. 지금다시 되돌아보니 이러한 스펙들을 쌓을 수 있었던 계기는 선뜩 교수님을 찾아가 상담을 요청할 수 있는 학과의 분위기와 언제든상담신청에 흔쾌히 수락해주셨던 교수님들 덕분인 것 같습니다.
Q. 대학원 진학을 결심하게 된 이유는? 졸업을 앞두고 취업을 해야 하는 시기가 되었고, 휴학한 이후부터 연구실에서 계속 학부연구생으로 연구를 하고 있었던 터라 저는 자연스럽게 취업과 대학원진학에 대해서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대학원 진학을 결심하게 된 이유는 달리 특별한 이유가 있었던 건 아니었습니다. 학부만 졸업해서 지원할 수 있는 포지션이 한정적이었고, 그 포지션이 제가 하고 싶은 일들이 아니었기에 대학원에 진학했습니다.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연구하는 일이 재미있었고 연구 말고는 당장 하고 싶었던 일이없었고, 이 공부를 계속 한다고 해서 나에게 해가 될 일은 없을 것 같다고 생각이 컸던 것 같습니다.
Q. 울산대학교 의공학과 대학원을 선택한 이유는? 열심히 스펙을 쌓고 졸업을 앞두고 있던 시기에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타 대학원을 진학할 것인지 울산대학교 대학원을 진학할 것인지 고민을 하던 중 제가 울산대학교 대학원을 진학하게 된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바로 교수님이었습니다. 항상 학생들을 1순위로 생각해주는 교수님을 다시 만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고, 석사, 박사는 학교와 상관없이 내가 얼마나 잘하는지가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교수님들의 좋은 가르침 하에 저는 울산대학교 의공학과에서 학사, 석사, 박사를모두 마치고 현재는 의료기기 인허가와 관련된 일을하며 국내 의료기기산업발전에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지금에 와서 예전을 되돌아보면 울산대학교 의공학과를입학할 당시만 해도 저는 뛰어나지 않은 그저평범한 입학생에 불과했지만 학과에서 지원해주는 많은 제도와 교수님들 덕분에 많은 성장을 할 수 있었고, 이 모든 것들이 현재의 자리에서 일할 수 있는 기반이 된 것 같습니다.
Q. 졸업후 뒤돌아 본 울산대학교 의공학과는 어떤 곳인가? 현재 직장에서 다양한 대학의 의공학과를 졸업한분들과 일을 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저 같은 경우는 필드에 대해서 조언을 해줄 수 있는 선배가 없는 상황이라 혹여나 내가 다른 학교 학생들보다 뒤떨어지면 어쩌나 걱정을 했습니다. 하지만 쓸데없는 걱정이었습니다. 현장에서 일을 하면 할수록 ‘울산대학교의공학과 교수님들이 절대 부족하지 않고 정말 열심히 가르쳐주셨구나‘ 그리고‘발표능력 하나만큼은 정말 잘 배웠다’라는생각을 할 때가 많습니다. 졸업하고면접준비를 하다보면 자료를 준비하고 발표하는 능력이 중요한데, 이런 부분을 전공 수업 중에 잘 배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졸업 후 뒤돌아 본 울산대학교 의공학과는 제가 사회에 나와 일하며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준 곳이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단순히 지식을 배운 곳을 넘어서 제가 사회에서 잘 적응하고 인정받을 수 있는 밑바탕을 잘 형성 시켜준 곳이라 더 애틋하고 애정이 가는 것 같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저와 유사하게 의료·보건분야에 관심이 있어서 알아보던 중 ‘의공학’이라는 학문에 호기심이 생기는 친구들이있다면 저처럼 의공학과를 지원해서 공부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기계 공학 또는 전기 공학과는 다르게 ‘인체에 적용되는 기기’를 공부한다는것은 공부를 하면 할수록 흥미로우며, 현재 제가 일을하면 할수록 더 흥미롭다는걸 느끼는 바입니다. 또한, 의공학과를가고 싶은데 울산대학교 의공학과는 어떨까를 고민하는 친구들이 있다면, 추천입니다. 대학에서학생 개개인의 취업을 걱정하며 관리해주려고 하는 교수님이나학과는 드뭅니다. 그런점에서 울산대학교 의공학과는 특별한 학과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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