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밝았습니다. | |||||
작성자 | 지** | 작성일 | 2010-01-04 | 조회수 | 6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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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진, 권치헌, 길태인, 김다현, 김민우, 김민지, 김진성, 김하경, 배다혜, 성현지, 손대원, 손정은, 안나연, 양혜진, 오주윤, 이대상, 이주현, 임지영, 장다솜, 장민선, 전진욱, 제진효, 제형대, 지소라, 최승필, 최종봉, 허순철, 그리고 군대가 있는 정민이와 규진이.. 새해 첫 월요일에 얼굴을 보고 출석을 불러보고 싶지만, 방학중이고 하니, 그냥 이름을 한 번 씩 써 보면서 얼굴만 떠 올려 봅니다. 연말연시에 잘 지내셨지요 새해에도 즐거운 일이 많이 생기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꼭 1년 전 오늘 첫 출근을 했습니다. 여러 분들도 1년 전 오늘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동안 얻은 것, 잃은 것, 새로 만난 사람, 떠난 사람, 그리고 변한 나의 모습. 하고 싶은 말이 많났는데, 신영복 선생님의 시로 새 해 인사를 가름합니다. 처음으로 하늘을 만나는 어린 새처럼, 처음으로 땅을 밟는 새싹처럼 우리는 하루가 저무는 겨울 저녁에도 마치 아침처럼, 새봅처럼, 처음처럼 언제나 새날을 시작하고 있다. 산다는 것은 수많은 처음을 만들어가는 끊임없는 시작입니다. '처럼'이 아니라 진짜로 한 해의 '처음'입니다. 스무살, 다시 한 해를 시작하면서 행복한 추억을 많이 만들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영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