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 | 의공학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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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실 보안과 신독愼獨
작성자 지** 작성일 2009-09-30 조회수 616
신독(愼獨) 이라는 말을 들어 보신 적이 있나요 ? 다른 사람이 보거나 듣는 사람이 없는 곳에 혼자 있는 때에도 도리에 어긋나는 행동이나 생각을 하지 않는 마음과 태도를 말한다고 합니다. 옛날 유교 사상의 주요 개념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CCTV, 신용카드, 휴대폰등을 통해 대도시의 현대인들은 늘 감시받고 살고 있습니다. 대도시에서 범죄의 상황이 발생하면 이런 것들을 조사하여 대부분 사실 확인이 됩니다. 그다지 유쾌한 상황은 아닙니다만, 별의별 사람이 다 모여 사는 대도시에서 필요한 도구이기도 합니다.

실험실이 열리고, 자유롭게, 편하게 사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시설물들의 유지, 보수, 관리를 위해서 지켜야 할 사안들이 잘 안 지켜지는 듯 하여, 사고가 일어난 후에 수습하기 보다는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되어 CCTV를 설치하였습니다.

평소에는 아무도 모니터링(감시) 하지 않을 것입니다.

사안이 발생했을 때, 기록을 돌려보며 추적하기 위함입니다.


최초입실자 : 학생증을 리더기에 대면 잠금이 풀립니다.

최종퇴실자 :
본인이 나갈 때, 실험실에 아무도 없다면, 낮 시간이어도 그 사람이 최종 퇴실자 입니다.
1. 앞문을 안에서 잠근다.
2. 창문을 닫고 잠근다.
3. 조명을 모두 끈다.
4. 에어컨도 끈다.
5. 문 밖에 나와 학생증을 단말기에 댄다.
(그리하면 잠금이 작동하게 됩니다.)

모쪼록 CCTV가 감시하고 있어서라기 보다는, 신독의 실천 측면에서 바르게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지영준